로봇청소기 고민 끝! 치후360 S9 리얼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우리집 청소 하인 치후 360 S9 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청소는 누구에게나 귀찮고 번거로운 일인데요. 그 일을 한껏 쉽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청소 하인 치후 360 S 9 을 소개합니다.

바로 이 위에 보이는 친구가 치후360이라는 중국산 로봇청소기 제품인데요. 흔히들 알고 계시는 샤오미 로봇청소기랑은 다른 제품입니다. 여우미라는 샤오미 총판 수입회사에서 함께 수입 해오는 제품이라서 자주 혼용되는 것 같습니다만, 다른 제품이라는 점! 기억해주세요~

치후 360은 버전을 S 로 나눠서 구분을 하는데요. 위에 보시면 2020년 1월에 출시한 따끈따끈한 신제품임을 아실 수 있습니다. S9 에서 달라진 점이라면 물통의 용량이 커지고 AI 청소 궤적 최적화 등이 있겠는데요. S6 이후부터 물걸레 기능을 지원하니  이전 버전을 구입하실 예정이었던 분들은 스탑!

먼저 요로케 박스에 큰 문제 없이 집에 도착 했구요! 한 번 열어서 뭐가 들었나 살펴 볼까요~?

어플 연결방법, 설치방법들이 적혀있는데, 뭐 딱히 설명서 없이도 설치하기 어렵지 않은 정도의 간단함이었습니다.

로봇청소기는 다 비슷하죠..근데 처음 설치 지점을 잘 설정해주시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주변에 어느정도의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너무 복잡한 곳에 설치하시면 자꾸 뭐에 걸려서 집을 잘 못찾아갈지도...

그리고 이렇게 치후의 맨얼굴이 드러납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칼을 뒀으니 참조해주시구요. 저 위에 보이는 360 숫자 적힌 부분이 센서 부위이니 저 부위는 특히 조심해서 다뤄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리모컨, 충전기, 물걸레 등이 있는데. 치후 360은 모바일로 다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리모컨은 별로 필요 없어서 창고에 박아뒀네요.

치후의 안쪽면을 살펴보곘습니다. 저 뒤에 보이는게 먼지통이구요. 그 앞쪽에 있는게 물걸레용 물통입니다.

물걸레를 돌릴때 출수량 조절도 가능합니다. 보통이 가장 무난하구요. 출수량 많음으로 하니 약간 물자국이 있더라구요!

설명서 대로 설치를 완료한 모습입니다. 두둥. 근데 박스 안을 살펴보니 이런 눈 모양 스티커도 넣어뒀네요 허허

중국산 디테일 무엇...

그냥 버리기 아까우니 이렇게 한 번 붙여보기로 합니다.

ㅋㅋㅋㅋ생각보다 귀여워서 좀 놀랬습니다. 미니언즈가 생각나기두 하구요.

물청소 통 어떻게 장착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이렇게 놔둔 상태에서 저렇게 통을 밀어 넣어주면 딸깍 소리가 나면서 장착이 되게 됩니다.

그리고 처음 이렇게 어플이랑 연동하게 되면 집을 스캔하게 되는데요. 스캔하실때 너무 막 다 안치우셔도 되요.

청소 할때마다 더 정밀하게 업데이트 하고 변경된 부분에 대해서도 업데이트 해주거든요! 이 부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긴 하는데 문은 꼭 다열어주세요. 문까지 열고 들어가진 않거든요...ㅋㅋㅋㅋㅋ

미니 빨래 걸이 사이에 끼어서 왔다갔다 거리는데 후...빼주고 싶었지만 그렇게 되면 위치가 틀어져서 언제쯤 나오나 봤더니 좁은 공간인데도 요리조리 움직여서 잘 빠져나오는걸 보고 한시름 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스캔을 완료한 모습인데요. 자기 알아서 방1, 거실, 드레스룸 등으로 이름을 붙여주긴 하지만 개인의 취향대로 구분선을 그어서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설정 해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생각보다 '스마트 구역 청소' 를 자주 쓰게 되는데 청소 하고싶은 부분은 세분화 해서 해놓으면 돌릴때 구역 설정하기 편하실 겁니다. 물론 지정 구역 청소도 가능하지만 매번 바꿔줘야 해서 귀찮거든요.

그리고 현관, 발코니, 화장실 등은 금지구역으로 설정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흡입구에 물이 들어가면 안좋을 뿐더러 넘어갈수 있는 최대 장애물 통과 높이가 2cm 이기 때문에 높은 단차가 있는 곳을 청소 구역으로 두면 빼달라고 알림이 옵니다...집에 있으면 다행이지만 집 밖이라면 또르륵..

여튼 한달정도 사용해보니 만족감은 정말 좋았구요. 특히 물걸레가 생각보다 잘 닦고 그렇게 기대 안했던 흡입력도 괜찮더라구요. 중국산이라 좀 그렇지만...가성비 좋은거 인정.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