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가기 전 꼭 봐야 할 꿀팁 & 생존템 리스트!!!

 

 

안녕하세요 :)
2025 싸이 흠뻑쇼, 드디어 저도 다녀왔습니다!
저는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공연을 봤는데요,

물론 공연은 너무 좋았고,
6년만에 갔는데도 싸이 특유의 에너지 폭발 무대는 역시 꾸준히 멋졌어요 !
다만 처음 가시는 분들은 꼭 준비물을 제대로 챙기셔야
진짜 100% 즐기고, 나중에 ‘나 왜 이걸 안 챙겼지’ 하는 후회를 막을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후기랑
공연 전 꼭 알아야 할 꿀팁과
직접 겪고 나서 뽑은 생존 준비물 리스트를 정리해봤어요~!

 

 

드디어 도착한 싸이흠뻑쇼! 파란물결~~~

4:30분이면 번호상관없이 들어간다길래 아시아드에 4:00쯤 도착해서 줄 서는 곳까지 가니까 4:20분쯤이였어요...ㅎㅎㅎㅎ

저는 이번 싸이 흠뻑쇼는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나구역 4000번대 좌석에서 관람했어요.

입장은 공연 시작 1시간 전쯤 도착했는데,
그늘 하나 없는 곳에서 한 시간 넘게 땡볕 대기...☀️
진짜 숨이 턱 막힐 정도로 더웠어요. 서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줄...............
그때 정말 간절했던 게 스포츠 타월이나 쿨링 스카프.
머리에 뭔가 하나만 얹고 있었어도 훨씬 나았을 텐데,
완전 후회 포인트 1위였어요 ㅠㅠ...

 

위치가 무대랑 가까운 듯 멀~은 듯 애매했지만,
그래도 앞쪽 관객들의 열기와 무대 구성이 어느 정도 보여서 나쁘진 않았어요!

그래도 공연이 시작되니까 더위는 싹 잊게 되더라고요!
물도 시원하게 계속 뿌려주고,
싸이 특유의 미친 텐션이 객석을 쓸어버려서
한 곡, 한 곡이 진짜 스트레스 날리는 느낌!

게스트는 부석순이랑 씨엘!!!!!부석순은 너무나 귀엽고 멋지고씨엘은 포스가 엄청 났어요 ~~~~~ 다들 완전 멋져버림!!

 

 

근데... 앵콜 들어가니까 ㅋㅋㅋㅋ
아 이건 진짜 싸이 콘서트 안 가본 사람은 모릅니다.
앵콜이 한두 곡이 아니잖아요?
20대 때는 끝까지 버텼었지만..........
이젠 체력 생각해서 앵콜 시작하고 중간쯤 조용히 퇴장했어요.
나름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한 가지 아쉬운 건,
중간 무대(센터 스테이지)를 생각보다 많이 활용하더라고요!
알았으면 뒷쪽이라도 중간 무대 근처로 좀 더 가까이 가서 볼 걸...
다음에 가게 된다면 좌석보다 동선, 무대 활용 위치도 고려해서 잡을 것 같아요.

그래도 오랜만에도 가도 역시나 너무 재밌는 싸이 흠뻑쇼 였어요~

다음엔 또 언제 갈수 있으려나............

 

 

 

싸이 흠뻑쇼 생존 꿀팁 BEST 6

 

1. 우비보다 수영복 or 운동복이 현실적
→ 우비 안으로도 물 다 들어옵니다. 차라리 젖는 전제로 입는 게 속 편해요! ( 우비는 집 갈 때 입으세요!)

저는 차타고 가서 수건으로 대충 닦고 흠뻑쇼에서 준비해준 우비 입고 차타고 갔어요~~

2. 아쿠아슈즈 or 크록스
→ 운동화는 물먹으면 무겁고 불쾌해요. 미끄러질 위험도 있으니 방수+미끄럼방지 필수!

대부분 크록스야 양말 조합으로 신고 오셨더라구요~

3. 방수팩(목걸이형) 무조건!
→ 휴대폰 방수팩 없으면 고장 날 확률 90%.
📱폰으로 사진/영상 찍을 분들은 필수템.

4. 방수 메이크업만 최소로
→ BB크림은 포기하고 틴트+워터프루프 마스카라 정도만 추천

5. 대형 지퍼백 or 방수 가방 챙기기
→ 젖은 옷이나 수건 담아가기 편해요

6. 스포츠 타월 or 쿨링 스카프 꼭 챙기세요 (진심 후회했어요)
→ 저 이번에 인천아시아드 다녀왔는데, 입장 전 대기 시간이 거의 1시간 반...
🔥 땡볕 아래에서 머리 지져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때 머리에 스포츠타월 하나만 얹었어도 진짜 살 것 같았을 텐데...
다음번엔 무조건 머리 덮을 쿨링 타올 챙깁니다!

 

 

 

 

꿀팁 잘 챙기셔서

흠뻑쇼 열심히 물맞고 즐기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