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13. 22:39ㆍ리뷰/맛집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온 맛집 리뷰!
바로 해운대 마린시티에 있는 파크하얏트 다이닝룸 레스토랑 입니다.
파크 하야트 호텔은 마린시티의 높은 빌딩 숲 사이 아이파크 아파트에 있는데요. 거주민들이 거주하는 타워동 세 개 외에 호텔 건물이 제일 앞에 나와 있습니다.
어쨌든 찾아가실 때는 아이파크를 찾아가시되, 호텔 주차장은 따로 있으니 파크하얏트 호텔 주차장으로 네비에 검색하셔서 찾아가셔야 합니다.
일단 들어가게 되면 반겨주는 광안대교 뷰~ 일단 이 탁 트이는 뷰만으로도 벌써 만족스럽구요!
두구두구두구 얼른 메뉴를 살펴봅시다!
먼저 스프랑 디저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고기를 좋아하는 저로선 국내산 한우 소갈비 수프를 너무나 먹고싶었지만...
세트 메뉴를 먹기로 했기 때문에 패스...
차가운 해산물 플래터도 있고~ 제가 좋아하는 게살케이크도 보이는군요!
우리가 곧 먹게될 다이닝룸 스타일의 국내산 한우 육회도 보이구요! 가격은 25,000원!
그리고 이제 메인메뉴 되겠습니다! 사실 양, 소, 닭, 대하, 랍스터 등 다양한 메인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서 상당히 고급스럽고 고객의 선택지를 다양하게 해주는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소스도 개인 취향에 맞게 가장 기본적인 페퍼콘, 레드와인 소스부터 한국식 매운 바비큐 소스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네요.
그리고 이렇게 다양한 년도와 품종이 망라되어 있는 와인북도 있으니 마음에 드시는 와인을 골라보셔도 될 것 같구요.
혹시나 와인 페어링을 할 경우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니 명심하시길!
여기서 저희가 고른 메뉴는 바로 Set Menu B 입니다.
육회와 차우더로 시작해서 안심 스테이크와 해산물, 초콜릿 타르트로 끝이 나는 메뉴입니다. 한 번 같이 살펴볼까요?
먼저 식전빵 나와주시구요. 손으로 쭉쭉 찢어서 소스 찍어서 드시면 됩니다. 배고플 땐 뭐든 꿀맛!
쫄깃 쫄깃 맛있는 식빵! 겉바속촉!
그리고 뒤이어 나온 '국내산 한우 육회' 에피타이저이구요. 바삭바삭한 바게트와 샐러드를 같이 곁들여서 먹으면 한국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클램 차우더! 예전에 샌프란 시스코에서 빵안에 든 클램 차우더를 먹고 한입에 반해 버렸는데요,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제 최애 스프가 되었습니다.
달달 아삭아삭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이어서 나온 팬에 구운 관자와 전복입니다. 허브 버터에 구워서 향으로 먼저 자극 해주시구요. 그리고 곁들여진 묵은지와 같이 먹으면 부드러운 관자에 아삭한 식감이 더해져서 정말 맛있었네요. 전복은 두말할 것도 없구요.
그리고 어느새 어둑해져서 눈앞에 펼쳐진 예쁜 야경과, 메인 메뉴가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저희는 랍스터 구이 하나랑 스노우 크랩 하나를 시켰는데요, 개인적으로 두개중에는 랍스터를 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스노우 크랩은 살려고하면 얼마든지 쉽게 해먹을 수 있을뿐더러, 먹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랍스터구이!
집게도 살이 통통했고 몸통도 알맞게 익어서 음~이라는 표현이 저절로 나왔달까요?
메인을 먹고 잠시 얘기를 나누다 보면 드디어 디저트가 나오게 됩니다.
내사랑 초콜릿 타르트와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 했는데요.
음료는 개인 취향에 따라 따뜻한 Tea 종류나 커피도 가능하니 주문하실때 말씀 해 주세요.
정말 괜찮은 한끼였고, 뷰가 그 맛을 더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프로포즈라던지 기념일 같은 날에 먹기 딱 좋은 곳 같았습니다. 분위기도 따뜻한 분위기 였고 뷰도 좋고! 맛있는 음식까지 더해지면, 사랑이 절로 싹트죠~
그럼 다들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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