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탈출] 주식 PER PBR PCR PSR ROE 쉽게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 알아볼 경제상식은요. 주식시장에서 그 주식이 얼마나 잠재 가능성이 있는지, 투자할만 한지에 대해 확인해볼 수 있는 지표인 PER PBR PCR PSR ROE 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주린이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분이라면 꼭 알고 계셔야 하는 지극히 기본이 되는 지표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이 지표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투자에 참고가 되고 통용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언젠가는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PER(주가수익비율, Price Earning Ratio) = 주가 / 주당순이익 - 낮을수록 저평가

PER 은 투자자들이 주로 해당 기업의 주식시장의 가치가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평가하는 잣대가 됩니다.
PER 이 낮다는 것은 주당 순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낮다는 뜻이며, 이는 앞으로의 주식 가격의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 KOSPI 기업들의 평균 PER 은 10~15 수준이며, PER이 낮다고 무조건 저평가라기보단 각 업종의 평균 PER 대비 얼마나 낮느냐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예로 업종 평균 PER 이 10이라면, 10보다 낮으면 저평가 10보다 높으면 저평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PBR(주가순자산비율, Price Bookvalue Ratio) = 주가 / 주당순자산 - 낮을수록 저평가

PBR 은 기업의 재무상태면에서 주가를 판단할 수 있는 좋은 지표로써, 주가가 순자산에 비해 1주당 몇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이는 회사가 청산될 시 주주들이 배당받을 수 있는 자산의 가치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PBR 이 1이라면 한 시점의 주가와 기업의 1주당 순자산이 같은 경우로,1보다 낮다면 해당 주식은 순자산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 되어있다는 뜻이므로 주식이 저평가 되어있다고 해석이 가능합니다.

 

PCR(주가현금흐름비율, Price Cash flow Ratio) = 주가 / 주당현금흐름 - 낮을수록 저평가

회사의 대차대조표에 나타난 사내유보금과 감가상박비의 합계를 현금흐름이라고 하는데, 이를 주식수로 나는것을 주당 현금흐름이라고 합니다.
현금흐름(Cashflow)은 회사의 이익잉여금이나 자본잉여금이 많을수록, 또 감가상각비가 클수록 많아지기 때문에 주당 현금흐름은 회사의 자기자금력을 나타내는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가를 1주당 현금흐름으로 나눈 PCR이 낮을수록 주가와 비교한 회사의 자기금융력이 큰 회사로 볼 수 있고 그 만큼 재무안정성이 높으며 부도위험이 적은 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주당현금흐름이 높을수록 좋으니, PCR 은 낮을수록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PSR(주가매출비율, Price Selling Ratio) = 주가 / 주당매출액 - 낮을수록 저평가

기업의 매출과 관련된 지표로, 기업의 성장성을 바탕으로 저평가된 주식을 발굴하는데 이용하는 투자지표 입니다.

PSR 이 높다면 주가에 대비해 매출액이 낮다는 말이므로 주가가 적정가치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물론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PSR 은 현재의 주가가 주당 매출액의 몇 배인가를 나타내는 수치이자 동시에 현재의 주가 수준에서 본 매출액 성장 여력의 기대치입니다. 즉 PSR 을 통해 매출액이 몇 배로 증가할 것인가를 예측하는 데 사용가능합니다.

ROE(자기자본이익률, Return On Equity)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 100 - 높을수록 좋음

기업에서 투입한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나타내주는 지표로, 이는 기업이 자기자본(주주지분)을 활용해 1년간 얼마를 벌어들였는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입니다.
ROE 는 경영효율성을 나타내 주는 지표라고도 할 수 있으며, 만약 ROE가 10%이면 10억 원의 자본을 투자했을 때 1억 원의 이익을 냈다는 것을 보여주며, ROE가 30%이면 10억 원의 자본을 투자했을 때 3억 원의 이익을 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ROE 가 높다는 것은 자기자본에 비해 그만큼 당기순이익을 많이 내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했다는 뜻입니다.

추가정보로는 보통 ROE 가 회사채 수익률보다 높으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며, 적어도 정기예금 금리는 넘어야 적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주주(투자자) 입장에서 볼 때 ROE가 시중금리보다 높아야 기업투자의 의미가 있다는 뜻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모두 돈벼락 맞으시길 기원하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성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