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블랙, 아메리카노 차이 쉽게 알아보기! (물/에스프레소 순서)

2023. 4. 13. 08:25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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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엄청 좋아하죠. 그런데 호주에 가니 아메리카노가 아니라 롱블랙을 마시고 있습니다. 롱블랙과 아메리카노가 어떻게 다른지 차이점을 아주 쉽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롱블랙과 아메리카노는 제조 순서에서 제일 큰 차이를 보입니다.

 - 아메리카노 : 에스프레소 위에 물을 붓는 경우
 - 롱블랙 : 물 위에 에스프레소를 붓는 경우

그렇다면 재료가 같으니 맛도 똑같은거 아냐? 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겠는데요.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위 사진에서 에스프레소 위에 떠있는 커피 거품같은 것이 보일텐데요. 이는 커피의 '크레마' 라고 하는 것인데, 커피의 지방성분과 수용성 성분이 혼압되면서 만들어지는 연한 갈색의 커피 거품입니다.

아메리카노 같은 경우에는 에스프레소 위에 물을 붓기때문에, 이 크레마 층이 망가지게 되는데요. 롱블랙은 물위에 에스프레소를 붓기 때문에 이 크레마층이 망가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이 크레마가 맛을 더해주는것만은 아닙니다. 크레마 자체는 쓴맛이 나기 때문에 건져내고 먹는 사람도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 취향이지만 호주나 뉴질랜드 지역에서는 롱블랙으로 먹는다는점!

그리고 롱블랙 옆에있는 메뉴인 숏블랙은 에스프레소와 같은 메뉴로 보시면 될 것같네요. 호주나 뉴질랜드 여행시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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