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7. 16. 17:51ㆍ재테크/주식
안녕하세요!
배당주에 투자하면서 ‘조금 더 수익을 끌어올릴 수는 없을까?’ 고민한 적 있으신가요?
이때 활용할 수 있는 전략 중 하나가 바로 커버드콜(Covered Call)입니다.
배당수익 + 옵션 프리미엄까지 챙길 수 있어서 꾸준한 현금 흐름을 노리는 분들에게 특히 주목받는 방식이죠.
하지만 단순히 따라 했다가는 큰 손실을 볼 수도 있는 만큼, 개념과 주의사항을 정확히 이해하는 게 중요합니다.
오늘은 커버드콜이 뭔지,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 핵심만 간단히 정리해드릴게요.!!!

커버드콜이란?
커버드콜 전략은 말 그대로 ‘보유 중인 주식(Covered)’을 기반으로 콜옵션(Call)을 파는 전략입니다.
쉽게 말해, 주식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이 가격 이상 오르면 팔게요’라고 약속하고 옵션을 미리 파는 거예요.
그 대가로 프리미엄(옵션료)를 미리 받아서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회사의 주식을 100주 들고 있는 투자자가 A 주가가 현재 5만 원일 때, 5만5천 원 행사가의 콜옵션을 팔면
해당 옵션이 만기까지 주가가 5만5천 원을 넘지 않으면 옵션은 휴지조각이 되고, 투자자는 프리미엄을 고스란히 챙길 수 있죠.
커버드콜의 장점
- 현금흐름 강화: 배당금 외에 옵션 프리미엄 수익까지 더해집니다.
- 변동성 완화: 주가 하락 시 프리미엄이 손실을 일부 방어해줍니다.
-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적합: 상승에 대한 욕심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맞습니다.
하지만 이런 점은 주의하세요!
- 상승장에서 수익이 제한된다
콜옵션을 팔았기 때문에 주가가 급등해도 일정 가격 이상에서는 수익을 못 봅니다.
‘더 오를 줄 알았는데, 미리 옵션 팔아서 수익 제한됐다’는 얘기가 여기서 나옵니다. - 옵션 만기와 타이밍 조절 필요
옵션은 만기가 있기 때문에, 언제 어떤 행사가를 팔지 타이밍 조절이 중요합니다.
예상과 다르게 주가가 급락하거나 급등하면 옵션 거래 자체가 오히려 발목을 잡을 수 있어요. - 세금 문제도 신경 써야
옵션 프리미엄 수익은 배당과는 다른 과세 방식이 적용되므로, 투자 전에 세금 구조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버드콜은 배당주를 장기 보유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전략이 될 수 있지만, ‘무조건 좋은 전략’은 아닙니다.
특히 상승장을 기대하는 시점에서는 오히려 수익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니
시장 흐름, 세금 구조, 자신의 투자 성향을 모두 고려한 후에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당수익에 옵션 프리미엄까지 더한 현금흐름 전략,
커버드콜을 제대로 이해하고 똑똑하게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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