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공이 안맞을 때 해결방법! 이거 하나만 고쳐보자.

2021. 8. 31. 20:49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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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한 번씩 연습장에서는 잘만 맞다가 필드만 나가면 헤멧던 경험이 있으셨을텐데요. 필드에서 갑자기 공이 안맞을때, 안맞는 이유는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다시 원래 스윙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골프는 흔히 멘탈게임이라고 하는데요, 저도 이 부분에 있어서 동의하고 공이 안맞는 이유가 멘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골프는 멘탈이 정말 중요합니다.

잘 나가다가도 OB 한 번 나서 나머지 홀 다 망쳐버리는 분도 많고, 1.5m 퍼팅 한 번 놓쳤다가 퍼팅 자신감이 떨어져서 스코어가 떨어지는 분들도 많습니다. PGA 투어 선수들도 2.5m 퍼팅 성공율이 50%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도 퍼팅에 실패한다면, 심지어 버디찬스였다면...멘탈은 와르르 부서져 버리죠.

본론으로 돌아가서 갑자기 공이 안맞을때, 멘탈을 한 번 다잡는 것 만으로 샷을 더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라고 하실수도 있습니다만, 제 생각이 그런게 아니라 실제로 골프를 쳐보면, 한번 미스샷이 나면 그 샷에대한 후회로 그 다음 샷도 망쳐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땐 지난 샷에 대한 후회보다는 그 상황에 대해 당연히 있을 수 있는 경우로 받아들이고 10걸음을 걷기 전에 잊어버리고 다음샷을 준비하는 것이 최선이며 만회에도 도움이 됩니다.

물론 이러한 마인드 컨트롤은 쉽게 바뀌거나 고쳐지지 않습니다만, 이게 어렵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연습일 해야합니다. 예를 들면, 연습장에서도 미스샷이 났을때, 필드라고 생각하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를 도울 수 있는 것은 욕심을 조금 내려놓는 것입니다. 본인의 핸티캡에 따라 욕심은 저마다 다릅니다. 가령 로우 핸디캡이라면 세컨온은 당연하고 핀에 얼마나 더 가깝게 붙이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더 잘붙이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 적인 골퍼들은 핀에서 거리가 어떻든 세컨온이 목표일 수 있습니다. 완전 루키라면 OB 없이 온 시키는게 목표일 수도있구요. 하지만 여기서 욕심을 조금 내려 놓는다면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면 평소같으면 3m 안에 붙일 수 있는 거리라도 7m 에 떨어져버리면 멘탈이 부서져 버릴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더 붙이기보다 세컨온만 시키자 라는 마인드로 치시면 평소의 샷을 할 수 있게 되서 3m 안에 붙게 될지도 모릅니다. 한 번 못쳤다고 만회하려고 더 급한 마음을 가지지 말고 평소보다 조금 낮은 목표를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끔 아마추어분들이 연습장에서 잘 맞았던것 생각해서 오버해서 빠르게 스윙을 하거나 힘이 과도하게 들어가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그러게되면 뒷땅/탑볼도 많이나고 비거리도 오히려 줄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가 연습장이다 생각하고 편한 마음으로 욕심을 버리고 치는 연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골프는 어떤 운동보다 멘탈이 경기의 흐름을 많이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만큼의 강한 멘탈을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혹자는 본인이 미스샷을 치면 그 샷을 5걸음을 걷기 전에 잊어버린다고 합니다. 힘들겠지만 10걸음 안에 카트라도 타기전에 잊을 수만 있다면 이미 고수가 되기에 충분한 자질은 갖췄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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