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어 간스유예기엔교 플필헤네카 의미 뜻 을 알아보자!!

2022. 12. 28. 13:44핫이슈

반응형

2016년도, 한 의사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왔습니다.
결혼할 때 '간스유예기엔교' 더 나아가 '플필헤네카' 는 피하라는 글이었습니다.

이 글은 공부만 하고 살았던 순진한 의사들한테 여자를 조심하라는 의미로 사용되어져 왔다고 합니다.

먼저 두 단어의 의미를 알아보면, 각 직업들의 앞글자를 딴 단어인데요. 그 글에서는 두 직업의 그룹을 나눠서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간스유예기엔교]
간호사, 스튜어디스, 유학파, 예체능, 기독교, 엔피(Neuropsychiatry, 정신질환자), 교사

[플필헤네카]
플로리스트, 필라테스 강사, 헤어디자이너, 네일아트, 카페

그 글에서 인용된 말 중 하나는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 톨스토이

인데, 이 문장을 곱씹어 보라는 얘기 입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려면 여러 요소들이 맞아 떨어져야 하지만, 그중에서 하나라도 맞지 않는 때에는 결혼이 지옥이 되어버리는건 아주 쉽다는 뜻입니다.

먼저 그 글에서 '플필헤네카'를 피하라고 하는 이유를 들어볼까요.

'플필헤네카' 의 공통점은 비숙련 서비스 노동의 대표주자라는 점인데, 이러한 비숙련 서비스 노동은 연차가 쌓인다고 발전하지 않을뿐더러 오래토록 지속하라 수 있는 일도 아닙니다. 직업적으로 보면 안정성과 소득 측면에서 떨어지는 직업이라고 언급 해 두었네요. 왜 그런 비숙련 노동에 종사하게 되었는지를 잘 생각해 보아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계급사회 상류층/중산층/하류층에서 하류층에 해당하는 부모 밑에서 자라 별로 배울 것도 없고 돈벌 여지도 적은 비숙련 노동을 전전하다가 플필헤네카로 흘러들어간다는 논리입니다.

그렇다면, 간스유예기엔교를 피하라고 하는 이유는 뭘까요?

간스유엔기엔교는 플필헤네카와 비슷할 수 있지만 일단 대학을 졸업해야 하고, '알파고스트'론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알파 고스트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려면 너무 길어지니 간단히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알파 위도우(Alpha Widow): 알파남에게 버림받은 여자. 알파남과 헤어진 후에도 그를 잊지 못하고 그 후의 남자들과 계속 비교하는 모습이 마치 헤어진 남편을 잊지 못하는 과부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일반적으로 알파남은 짧은 간격으로 여자를 끊임없이 바꾸기 때문에 상위권 알파남의 경우 많게는 세자리수의 알파 위도우를 만들기도 한다.

알파 고스트(Alpha Ghost): 알파 위도우가 가진 알파남의 이미지를 말한다. 알파남을 한번이라도 만났던 여자는 헤어진 후에도 마음속에 알파남의 기억이 계속 남게 된다. 그래서 다음에 만나는 남자가 기억속의 알파남보다 못하다고 느껴지면 그 남자에게 만족하지 못한다. 특이한 점은 알파남의 이미지는 알파남마다 개별적으로 존재하는게 아니라 지금까지 만났던 모든 알파남의 장점만을 합친 형태가 된다. 예를 들어 어떤 여자가 21살때 얼굴은 잘생겼지만 가난한 남자를 만났고, 22살때는 얼굴은 평범하지만 돈이 많은 남자를 만났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그 여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은 얼굴이 잘생긴 남자도 만났었고, 돈이 많은 남자도 만났으니까 결과적으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남자는 얼굴이 잘생기고 돈도 많은 남자라고 생각하게 된다. 만약 세번째로 만난 남자가 다른건 다 못해도 성관계 능력이 아주 뛰어났다면, 그 여자는 자신은 얼굴도 잘생기고 돈도 많고 성관계도 잘하는 남자를 만날 자격이 있는 여자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런 현상을 알파 고스트 현상이라고 한다.

(출처 : 나무위키)

한마디로 멋진 남자를 만나보고 눈이 높아진 여자라고 요약 할 수 있겠습니다.

글쓴이는 '결론적으로, 그드이 모두 나쁘다는 건 아니다. 좋은 사람도 있겠지만 우리와 안 맞을 가능성이 높다는게 이 얘기의 핵심이다.' 라며 글을 맺었습니다.

그 글의 댓글에서는 동감, 비판 등이 오가며 한동안 논란이 되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