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입문, 돈 얼마나 들까? 현실 비용 다 알려드림

 

 

요즘 주말마다 골프 연습장 다니는 친구, 한 명쯤은 꼭 있지 않나요? 예전에는 부담스러운 취미 같았는데, 요즘은 30대 입문자들도 진짜 많아졌어요.

저는 엄마 아빠 덕분에 조금 일찍 시작은 했지만 처음에 그게 가장 궁금했어요. 도대체 얼마 드는 거야?”

 

검색해도 정보는 천차만별이고, 브랜드만 보면 수백만 원짜리 장비도 수두룩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직접 경험해본 골프 입문 비용을 가장 현실적인 기준으로 정리해봤어요!

✔️ 어떤 장비부터 준비해야 할지
✔️ 레슨은 꼭 받아야 하는지
✔️ 전체적으로 얼마 정도 들었는지

돈 들이는 취미인 건 맞지만, 생각보다 합리적으로 시작할 수도 있어요. 괜히 지갑 먼저 열지 마시고, 이 글 먼저 보고 천천히 준비해보세요!

 

 

 

1. 입문용 장비 준비비용 💸

처음부터 풀세트 장비를 새 걸로 맞추는 건 사실 과한 선택일 수 있어요. 초보자라면 중고나 입문용 하프세트부터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 클럽세트(중고 or 입문용 하프세트): 30만~70만 원
• 골프화: 5만~15만 원
• 장갑, 공, 티 등 소모품: 3만~5만 원
• 골프웨어: 운동복으로 대체 가능 (초반엔 굳이 구매 X)

✅ 장비비 총합: 약 40만 원~100만 원 내외
✅ 중고 거래나 지인에게 받는 것도 방법!

 

🏌️‍♂️ 골프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장비 브랜드 리스트

 

✅ 1. 골프 클럽 (입문용 하프세트 or 중고 풀세트)

• 젝시오(XXIO)
  • ✔️ 가볍고 타구감이 부드러워 입문자에게 최적
  • ❗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 (중고 하프세트 기준 50만 원~)
  • 👉 부담 없는 중고 제품부터 알아보는 걸 추천
• 브리지스톤(BRIDGESTONE)
  • ✔️ 합리적인 가격에 내구성도 괜찮음
  • ✔️ 중고 풀세트도 30만 원대부터 가능
• 캘러웨이(Callaway)
  • ✔️ 브랜드 인지도도 높고, 중고 매물도 다양
  • ❗ 새 제품은 비쌀 수 있어서 중고 위주 추천

• 신품 기준으로는?
  • 💰 캘러웨이 신품 풀세트는 최소 100만 원 이상
  • 👉 입문자라면 중고로 시작 후 나중에 기변하는 걸 추천!합니다. )

 

✅ 2. 골프화

• 풋조이(FootJoy)
  • ✔️ 발 편하고 그립감 좋아서 인기 많음
  • 💰 10만 원 전후 (세일 시 더 저렴)
• 아디다스 골프 / 나이키 골프
  • ✔️ 운동화 느낌으로 편하게 신기 좋아요
  • 💰 7만~12만 원

 

 

 

✅ 2. 골프공

🏌️‍♀️ 골프공은 굳이 새 거 안 써도 돼요! (로스트볼 강추)

 

처음 골프 시작하면 공도 예쁘고 새 거 쓰고 싶죠. 그런데 현실은…
한 게임에 공 몇 개씩 사라지는 게 기본입니다 😅

그래서 입문자들 사이에서 가장 추천하는 게 바로 로스트볼이에요.

• 로스트볼이란?
  코스에서 분실됐다가 회수된 공을 세척 & 정리해서 다시 판매하는 중고 골프공이에요.
  외관이 조금 헌 것뿐이지, 성능엔 큰 차이 없습니다.

 

• 가격
  브랜드 공도 개당 500원~1000원 수준이라 훨씬 저렴하게 쓸 수 있어요.

 

• 어디서 사냐고요?
  👉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에 “로스트볼” 검색하면 정말 많이 나옵니다.
  타이틀리스트, 캘러웨이, 브리지스톤 등 브랜드별로 묶음 판매도 많고요. 저도 남편이랑 당근에서 로스트볼 대량 구매 해서 너무나 잘 쓰고 있답니다

 

 

✅ 3. 골프웨어 (캘러웨이 기준)

• 상의(폴로 셔츠, 반팔 등): 약 10만 원 ~ 20만 원
• 하의(슬랙스, 큐롯 등): 약 15만 원 ~ 25만 원

▶ 상하의 세트로 맞추면 25만 ~ 45만 원대 예상
▶ 세일 시즌, 아울렛, 병행수입 활용하면 30% 이상 저렴하게 구매 가능!

팁:

• 연습장에서는 편한 운동복이나 트레이닝복으로도 충분해요
• 처음부터 여러 벌 맞추기보단, 한 벌 정도만 준비해도 OK

 

저희는 보통 아울렛에서 많이 구매했어요~

초보라서 라운딩 갈 일이 많지 않고 계절도 훅훅 변해서 처음엔 한벌정도 구매 추천해요~

 

 

✅ 4. 레슨비

레슨비는 **지역, 코치 경력, 강습 장소(스크린 or 실외)**에 따라 차이가 정말 큽니다.
입문자가 가장 많이 시작하는 건 **실내 골프 연습장(인도어 골프)**에서의 1:1 레슨이에요.

 

✅ 1:1 골프 레슨 비용 (월 기준)

• 주 2회 기준: 약 25만 ~ 40만 원
• 주 3회 이상 / 유명 프로 강사: 최대 50만 원 이상
• 체험 레슨(1~2회): 1~2만 원에 가능한 곳도 있음

✅ 그룹 레슨 or 스크린 골프장 내 강습

• 비용이 더 저렴 (10만~20만 원대)
• 단, 1:1 맞춤 피드백이 부족할 수 있음

 

저는 처음에 스크린 골프장 내 강습을 받았어요 

10년 전쯤이니까 주3회 10만원이였나...? 생각보다 너무 저렴해서 다른 운동들 하는 것이랑 다를게 없더라구요

이전에 골프 하면 무조건 **“비싼 취미”**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요즘은 중고 장비 + 실내 연습 + 체험 레슨만 잘 활용해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어요.

물론, 실력이 늘고 필드 자주 나가게 되면
라운딩 비용, 골프웨어, 브랜드 장비 업그레이드 등 들어가는 돈도 점점 많아지긴 해요.

하지만 입문 단계에서는 충분히 합리적인 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고,
막상 해보면 재미도 있고 운동량도 많아서 스트레스 해소에도 딱!

🎯 “나도 한 번 해볼까?” 싶었다면,
이번 기회에 도전해보세요.
지금 시작해도 전혀 늦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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