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아난티코드 무라타 하우스 아이랑 실제 숙박 후기! 꿀팁!

2023. 4. 17. 10:28재테크/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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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아난티 코드에는 총 5가지의 방 종류가 있습니다. 무라타하우스, 풀하우스, 테라스하우스, 더하우스 그리고 스위트 인데요. 그중에 제가 숙박한 룸타입은 '무라타하우스' 입니다.

무라타하우스는 일본풍의 인테리어로 조용히 호수를 보며 히노끼탕을 즐기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난티 코드는 모바일 체크인이 가능하고, 휴대폰을 이용한 방 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주 간편한데요. 다만 1박씩 끊어서 2번 예약했을 경우에는 모바일 체크인을 할 경우 프론트 데스크에 가서 실물카드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아난티 코드 주차장 입구

아난티 코드의 주차장 입구 전경입니다. 여유로움이 한껏 느껴지면서도 뭔가 대 저택을 연상케하는 입구여서 좋았습니다.

주차를 하고 모바일 체크인을 한 후라 바로 방으로 가려했는데 첫 방문이라 길을 못찾겠더군요. 아난티 답게 직원분이 먼저 물어보시고 길을 알려주셔서 바로 방으로 찾아 갈 수 있었습니다.

객실 앞 복도의 모습인데, 조명도 은은하고 인테리어도 잘 되어있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좋았습니다.

제일 먼저 룸에 들어가게되면 보게 되는 다목적 룸입니다. 요가, 마사지, 수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침대에서 떨어질까 걱정되는 어린 아이가 있다면 옷장에 있는 침구를 이용하여 수면실로도 사용 가능한 방입니다. 물론 침대가드를 써도 됩니다만 4인 가족일경우 2명은 침실의 침대에서 자고, 2명은 다목적룸에서 잔다면 좀 더 쾌적하게 숙박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 침구는 베개 2개, 까는이불 2개, 덮는이불 2개가 수납장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문을 열면 보이는 대망의 히노키탕입니다. 사이즈는 1.8m X 1.8m 로 성인남성 무릎정도의 깊이로 전신욕도 가능한 정도입니다. 창 밖으로는 산과 잔디, 그리고 호수가 반겨줍니다.

히노끼 탕에 앉으면 이런 느낌인데 호수와 맑은 하늘을 보며 반신욕을 즐기다가 옆에 준비된 데이베드에서 휴식을 취하는게, 이게 진짜 휴식이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을 보고 신나버린 제 어린 아들도 출현했지만, 위 사진을 보시면 꽤나 넓은 휴식 공간이 있어서 복잡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반신욕 + 데이베드 + 좋은 풍경 조합은 진짜 만족도 최고였네요.

데이베드 앞쪽 문으로 테라스를 나가게 되면 이렇게 호수가 펼쳐집니다. 물론 앉아서 쉴수있는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구요. 저기 앉아서 맥주마시면서 골프를 치는것도 구경하고 얘기도 나눴는데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여기서 라운딩을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가히 시그니쳐홀이라고 말해도 될정도로 이쁜 파3홀 같았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꼭 한번 쳐보고싶네요.

참고로, 저는 호수 가까이 있는 방이 좋아서 1층으로 골랐는데 2~4층은 좀더 Private 한 대신에 호수가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1층은 골프장에서 안이 보일 수 있지만 그래도 호수 옆 별장같은 느낌이 조금 더 듭니다. 이건 개인의 취향이라 뭐라고 추천은 못드리겠으나 1층의 느낌은 이렇게 호수 위에 테라스가 떠있는 느낌입니다.

다음으로 본 곳은 침실과 작은 거실이라고 해야할까요? 거실이라고하니 거창합니다만 침실과 간단한 식사를 할수있는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침대에 앉으면 이렇게 밖에 보이고 눈이 부실경우를 대비해 전동 블라인드가 준비되어 있으며, 왼쪽의 스위치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여기 왼쪽에도 통유리 창이 있는데, 위쪽에 블라인드가 따로 있어서 가려 두면 빛이 완전히 차단되어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아들이 또 깜짝출현을...)

샤워실과 세면대도 깔끔하게 되어있었구요. 세면대는 이렇게 양쪽에 총 2개 있습니다.

한가지 불편했던 점을 꼽으라면 전 화장실이었는데요. 화장실이 반투명한 유리라 밖에서 안이 들여다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욕실 전체의 문을 닫고 볼일을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부부긴해도 지킬건 지키는게 좋으니까요...허허..

야간에는 이렇게 불이 켜져서 더 이쁘고, 호수에는 달빛이 비쳐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합니다. 워터하우스 다녀오고 한바탕 놀고난 뒤라 엉망이긴 한데...느낌만 보시라고 사진 한 장 찍어봤습니다. 아기를 재우고 내부의 불을 다끄고 달빛만 보며 반신욕을 즐겨도 너무 좋을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일찍 주무시거나 할 경우에는 저 히노끼탕의 물 나오는 소리가 거슬릴 수 있는데요, 그럴땐 프론트에 전화해서 꺼달라거나 늘려달라고 하면 늘려줍니다. 최대 10시까지인가로 알고있습니다. 저희는 아기가 8시에 자기때문에 미리 좀 꺼달라고 부탁 드렸었습니다.

그리고 워터하우스로 가는 길이자 식당 등 각종 시설이 위치한 층인데요. 프론트데스크에서 나오면 이렇게 광장이 펼쳐집니다.

요렇게 산책로도 있어서 유모차 끌고 삼삼오오 산책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여기 살롱 드 이터널저니 카페라고 빵집도 있는데, 저기 보이는 치즈빵이 특히 유명하다고하니 꼭 맛보시고 오세요~ 따끈따끈한 새빵 나오는시간은 '오후 2시' 이니 체크인하고 바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가끔 매진되거든요..

아난티코드 빵 나오는 시간

여긴 야외 수영장인데, 날이 좀 더 따뜻해지면 오픈할 예정인가봅니다. 정확한 일정은 아난티에 문의하는걸로~ 총총

워터하우스 내부 탈의실인데 느낌 좋고요~ 옷갈아 입을맛 나고요~ 좋았습니다. 아기 있으면 아래쪽 락커로 배정해주시는 센스도 있으셔서 굿굿!!

이상으로 아난티코드 무라타하우스 숙박 후기였구요. 다음엔 주변 배달 맛집 특집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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