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속에 '카드뮴' 멜라토닌으로 전립선(정력)을 지킨다.

2023. 6. 9. 10:01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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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금속. 카드뮴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카드뮴은 산업게에서는 각종 배터리, 금속 코팅제, 안료, 플라스틱 안정제 등으로 두루 활용되고 있는 금속 중 하나인데요. 하지만 이 카드뮴에 인체가 노출될 경우 심각한 발암 물질로 변해 버립니다. 몸 속에 침투할 경우 폐와 간, 신장 등에 축적돼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도 했습니다.

안전성평가연구소(KIT) 산하 경남바이오헬스연구지원센터는 매년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상황에서 미세먼지속에 포함되어있는 카드뮴이 인체에 미치는 독성에 대해 연구하여 결과를 발표 했습니다.

연구팀은 사람 몸에서 수집한 전립선 세포주와 생쥐 세포주를 마련하고 각 세포주에 카드뮴을 인체 노출 가능 범위인 200㎍(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 농도로 노출시키고 경과를 지켜봤습니다. 그 결과 카드뮴에 노출된 세포주는 산화스트레스를 받고 '활성산소'를 내뿜었으며, 항상성에 중요한 미토콘드리아 STAT3 단백질의 기능도 저하시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활성산소는 일반적인 산소보다 활성이 크고 불안정하며 높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산소를 뜻합니다. 이는 굉장히 불안정한 물질로 DNA 로부터 전자를 빼앗아 산화시키려는 성질이 있어 방사선과 함께 DNA 를 손상시키는 주범으로 꼽힙니다.)

그래서 연구팀은 독성을 확인하는데 그치지 않고 멜라토닌이 독성을 저감시킬 수 있다고 가정하고 실험을 진행 했습니다. 세포주에 멜라토닌을 전처리하고, 멜라토닌이 STAT3 기능을 조절해 독성을 저감시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확인 할 수 있는점은 멜라토닌이 전립선 세포의 손상을 저감시킨다는 점인데, 이는 곧 수면 습관등에 의해 인체 독성이 저감되거나 늘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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