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맛집] 손문대구막창갈매기살 용산점 신용산역 주차장

2019. 7. 22. 21:21리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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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서울에 위치한 소문난 갈매기살 맛집인 '손문대구막창갈매기살' 용산점입니다.

숙명여대에 친구가 있거나 장거리를 하는 커플에게는 조금 친숙할 수 있는 용산역 주변 맛집인데요. 숙명여대, 삼각지, 용산역, 신용산역 등 여러 역 사이에 있는 맛집이라 찾아가기에도 아주 괜찮았던 맛집이었습니다.

먼저 메뉴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제일 많이 드시는 갈매기살은 11500 원에 제공되는데 쟁반국수도 기본으로 나오는거라 2인분만 시키셔도 웬만한 커플은 적당히 배부르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둘이가서 3인분 시키지 마세요. 배불러서 후회합니다! 물론 많이 드시는 커플은 3인분~4인분도 괜춘! 거기다 쟁반국수 추가도 괜춘!

다음으로 기본으로 제공되는 밑반찬인데요. 여느 고기집과 같이 쌈무, 간장양파, 미역국이 한쪽에 차려지고

한켠에는 마늘/쌈장, 김치, 와사비 가 차려집니다. 기본적인 고기집 상차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조금 아쉬웠던 점이라고 한다면 쌈무 맛이 생각보다 너무 시큼했다고 해야하나..보통 사먹는 쌈무 맛은 아니었습니다. 전 약간 단맛도 좀 나는 쌈무를 좋아해서 그런지 좀 별로더라구요.

하지만 이어서 나온 갈매기살! 손문 대구막창갈매기살에서는 갈매기살을 주문하면 이렇게 밖에서 구워서 불판 위에 놔주십니다. 그래서 계속 뒤집어 줘야하는 갈매기살의 특성인 번거로움을 덜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갈매기살 구워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계속 뒤집어 줘야하고 잠시 한눈팔면 타버리거든요..

이렇게 알맞게 익은 갈매기살을 불판에 얹어 주시면 소주 한잔 생각나실텐데요! 그렇게 고기한점에 소주 한잔을 하다보면 어느새 쟁반국수가 나오게 됩니다.

바로 이게 손문 대구막창갈매기살의 트레이드마크라고도 할 수 있는 쟁반국수입니다.

이 쟁반 국수에 양념이 잘 배인 갈매기살을 슥 얹어서 한입에 먹으면 쫀득쫀득에 달콤에 매콤에 신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침고이는 비쥬얼 한 번 보고 가시죠!

이렇게 먹다보면 배도 부르고 술도 부르고 껍데기도 먹고싶어지게 되는데, 배가 좀 남았으면 시켜드시면 되구요.

전 2인분 시켜서 밥이랑 이렇게 먹으니까 딱 맞더라구요.

아무래도 술이 땡기는 집인 만큼 대중교통을 추천드리구요. 
굳이 차를 가져오신다면 용산역 3번출구쪽(신용산역 아님)에 전자상가 주차장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기본 쟁반국수는 제공되니 처음 주문하실 때 주문 안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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