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부작용 '길랭바레 증후군' GBS 증상

2021. 7. 13. 09:02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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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이신 젊은 분들은 최근에 얀센 백신이 들어와서 많이들 맞으셨을텐데요.

최근 FDA 에서 얀센 백신 부작용 중 하나로 길랭-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GBS)이 나타날 수 있다는 추가 경고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길랭 바레 증후군은 희귀 급성 다발성 신경염으로 미국에서 100여명 정도 보고된 바 있으며, 주로 50대 남성에게서 2주 이내 발병했다고 합니다. 이는 예전에 미국에서 1976년 돼지독감이 유행하면서 돼지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하였는데, 이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은 사람들 중에 일부에서 이 증후군이 발병 했던 것 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증상을 보였던 대부분은 회복 되었으나 아주 드물게 마비까지 오기도 한다네요.

주로 50대에서 발병해서 우리나라에서 맞은 20~30대는 큰 위험은 아닐 것으로 파단되는데요. 그래도 걱정되시는 분들을 위해서, 길랭바레 증후군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급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 신경병증 이라고도 불립니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증상은?>

눈과 입술 등 얼굴 근육이 쇠약해 지거나 마비, 운동신경에 염증, 위로 올라가는 마비(상행성마비) 등이며, 진단 방법은 뇌척수액 검사, 근전도, 혈청검사, 신경전도검사 등이 있습니다.

<길랭바레 증후군의 치료>

길랭-바레 증후군은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기에 치료법도 아직 잘 개발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증상의 완화를 목표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길랭-바레 증후군의 진행에서 가장 심한 상태는 보통 증상의 발현으로부터 1~4주 내에 도달합니다. 이후 며칠, 몇 주 또는 그 이상의 시간 동안 안정수준에 도달한 후 회복이 시작됩니다. 근육의 힘은 상체에서 처음으로 회복되고, 그 후에 아래로 내려가면서 회복됩니다. 마비는 하체에서 상체로 올라오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길랭-바레 증후군의 회복에는 6개월을 넘어 2년까지 걸릴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회복 단계에서 초기에는 빠르게, 나중에는 더 천천히 힘을 회복하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회복이 빠른 환자들은 상대적으로 장기적인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낮습니다.

추가적으로 증상의 완화를 위해 면역 글로불린과 혈장 교환술을 진행할 수 있으며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과 정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1. 혈장분리반출술
자신의 신경세포를 공격하는 항체가 문제이기에 이를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소위 혈장 교환이라 부릅니다. 환자의 혈액을 특정한 기계를 통과시키면서 혈액 내 혈구 세포와 면역 세포를 분리한 후 세포들을 혈장에 준하는 수액제와 섞은 후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게 됩니다.

2. 면역글로불린
타인으로부터 추출된 감마 글로불린을 정맥으로 주입하는 방법으로, 건강한 면역 글로불린을 주입함으로써 신경세포 파괴의 정도를 감소 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증상 발현 후 2주안에 시행 할 경우 증상 완화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주로 환자가 독립적으로 거동할 수 없을때 시행합니다.

일반적으로, 젊은 환자들이 길랭-바레 증후군으로부터 더 좋은 결과를 보입니다. 45% 이상은 경미한 증상을 겪으며 대부분은 원래의 상태로 회복됩니다. 발 처짐 또는 비정상적인 감각과 같은 후유증이 남기도 하는데 질환의 발병으로부터 2년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15% 이하에서는 장기적으로 보행기 또는 휠체어 사용이 필요한 장애가 남기도 합니다.

<길랭바레 증후군 사망률>

갈랭-바레 증후군 환자의 사망률은 5% 미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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