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3. 15:58ㆍ재테크/부동산
2020년 2021년은 그야말로 부동산 급상승기 였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현물자산의 선호가 높아지고, 금리도 낮아지는 바람에... 너도나도 다 집 한채는 있어야한다는 생각으로 수요가 늘어 엄청난 상승장을 이끌었습니다.
1. 실수요자 전략
- 너무나 큰 갭으로 1년간 상승했기에 실수요자는 이제 분양을 노리는게 나아보임
- 서울은 신축 공급이 부족해서 고분양가로 나올가능성이 높음
- 신혼부부라면 생애최초특공, 신혼특공 등으로 확률을 높여서 꾸준하게 넣는게 좋음
(혹자는 신혼 특공 기간을 위해 혼인신고를 미루거나 아이를 둘 낳고 혼인신고를 하기도 한다고함..)
- 30~40대 1인가구는 18~25평의 소형평수 위주로 매수세를 보임
- 분양이 어려운 가구는 그나마 호가가 낮은 구축으로 매수 검토를 하는게 좋아보임
2. 우리나라의 현재 부동산 시장 상태는?
- 현재 한국 부동산 가격은 글로벌 양적완화와 인간의 욕망, 인플레이션에대한 두려움에 의해 형성되어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 최근 신혼부부들은 옛날(70~90년대) 신혼부부와 다르게 원룸, 단칸방에서 시작하고 싶어하지 않음
- 이 수요는 영끌, 증여(부모님) 등으로 이어지며 매수세를 이끌어감
- 자금조달 계획서, DSR 강화, LTV 축소를 통해 대출이 까다로워지는 만큼 일본과 미국의 전처를 따라가지 않을 것으로 보임
- 서울/경기 지역/부산 등의 선호 거주 지역은 아직 하방경직성이 강함.
- 베이비붐세대에서 분가한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이 자가를 구매하므로써 일시적 수요가 증가되는 기간으로 보이나, 장기적으로는 인구감소로 주요 광역시를 제외한 지역은 가격 하락도 염두해 둘 필요가 있음(먼 미래)
- 그래도 광역시는 꾸준한 수요로 빨대효과를 누릴듯 함
3. 지금 영끌하는게 맞을까?
-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알게모르게 인상되고 있음
- 기준금리 인상과 테이퍼링은 코로나가 안정화 될 때 언젠가는 오게 되어있음
- 서울/경기/주요광역시가 아니더라도 실거주 1채는 꼭 가지고 있는 것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좋아보임
- 굳이 영끌을 한다면 학군이 좋은곳이나 뷰가 좋은 곳으로 가는 것이 좋음
- 부모님 도움 없이 신축은 거의 구매 불가하다고 보면 되지만, 받을 수 있다면 지금이 기회로 보임
결론적으로, 주택을 사고싶거나 사야하는 사람은 많으나 그 수요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만한 좋은 아파트의 공급은 많이 부족한게 현실입니다. 이는 신축 선호현상에서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현대 사회에서는 누구든 지하주차장에 엘리베이터 연결 안되어 있고, 주차공간이 부족하며, 노후화된 아파트에 살고 싶어하지는 않습니다. 리스크 관리를 위해 지금이라도 여력이 된다면 실거주 1채 영끌은 필수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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