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집값, 진짜 다시 오르는 걸까?

2025. 6. 26. 15:33재테크/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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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서울 집값 얘기만큼이나 요즘 많이 들리는 말,
“부산도 집값 오른다던데?” 아닐까요?

부산 부동산 시장도 작년까진 조용했는데,
올해 들어 분위기가 슬슬 달라지고 있다는 뉴스들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어요.
특히 해운대, 수영, 동래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이 나타나고 있죠.

그래서 저도 궁금했어요.
“요즘 부산 집값, 진짜 오르는 걸까? 만약 산다면 지금이 기회일까?”

비슷한 고민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아
최근 분위기와 함께, 실수요자나 투자자 입장에서 생각해볼 만한 포인트를 정리해봤어요.
부산 거주자든, 외지 투자자든 가볍게 읽어보세요 :)

 

 

 

부산 집값, 정말 다시 오르고 있을까?

맞아요.
2023년엔 거래도 뚝 끊기고, 가격도 조정되면서 꽤 조용했는데요,
2024년 들어 다시 회복 조짐이 뚜렷해졌습니다.

특히 KB, 부동산R114, 한국부동산원 등 주요 통계기관 자료를 보면
부산 아파트값은 5월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요.
6월 들어선 일부 구는 주간 기준으로 0.2% 이상 상승한 곳도 있고요.

 

 

 

왜 다시 오르고 있을까?

서울과 비슷하게, 복합적인 요인이 있어요.

  • 재개발 기대감
    부산은 노후 주거지 비율이 높아 재개발 기대 지역이 많고, 실제로 움직임도 활발해요.
    동래구, 연제구, 남구, 부산진구 쪽이 대표적이죠.
  • 2030 엑스포 효과
    기반시설 확장, 교통망 개선 등 중장기 개발 호재들이 실질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부산권 개발이 주목받고 있어요.
  • 외지인 매수 증가
    서울보다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상대적 저평가된 곳을 선점하려는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 금리 인하 기대감 & DSR 규제 강화 전 막차 수요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공통된 흐름이기도 해요.
    “7월 전까지 매수해볼까?” 하는 움직임이 눈에 띄고 있어요.

 

 

어디가 많이 오르고 있을까?

  • 해운대구
    부산의 대표 부촌. 가격도 비싸지만 바다 조망, 생활 편의성, 교육 인프라까지 갖춘 지역입니다.
  • 수영구, 연제구
    교통과 교육, 재개발 기대까지 겹쳐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 선호도가 높아요.
  • 동래구
    전통적인 주거 선호지역. 최근 재건축·리모델링 등 개발 호재로 다시 주목받고 있어요.
  • 서면·부산진구
    상권 회복세와 도시재생사업 기대감으로 꾸준히 관심받는 지역입니다.

 

앞으로도 오를까? 아니면 조정될까?

이건 사실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부분이에요.

단기적으로는 기대감이 유지되며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지만,
금리가 아직 높고, 경기 불확실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보면

  • 서부산권 개발,
  • 2030 엑스포 이후 인프라 확대,
  • 재개발·재건축 공급 효과로 인해
    선별적인 지역은 꾸준한 수요가 유지될 수 있다는 분석도 많아요.

 

지금 사도 괜찮을까? 실수요자 기준으로 보면…

저는 이렇게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1. 실거주 목적이라면, 내 상황이 우선
전세 만기, 자녀 학군 등으로 이사 계획이 확정돼 있다면
너무 타이밍만 보지 말고 내 삶에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판단하세요.

✔️ 2. 자금 계획은 꼭 체크
부산도 대출 규제는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특히 7월부터 바뀌는 스트레스 DSR 기준을 꼭 확인해보세요.

✔️ 3. 투자자라면 ‘중심 입지’ + ‘중장기 보유’ 전략
단기 차익은 어렵지만, 개발 기대 지역을 중심으로 5년 안팎 보유 전략을 고민해볼 만합니다.

 

 

 

 

 

 

서울뿐 아니라, 부산도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달아오르고 있어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들어가선 안 되는 건 똑같아요.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단
내 자금,
내 거주계획,
내가 원하는 입지
이 세 가지 기준을 꼭 가지고 판단해보세요.

“이런 흐름이 있었구나” 정도만 알아도,
막상 기회가 왔을 때 더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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